• 2023. 10. 6.

    by. stateonlyu

    상담이론과 실제_ 리플렉션 페이퍼

    상담이론과실제

    한 달 전 전역을 하고서 첫 대면수업 상담이론과 실제 이번 주 나에게는 4가지 통찰력이 있었는데 다음과 같다. 이번 학기가 설레는 이유는 이제 나도 심리학이라는 학문에서 다양한 도구들을 갖고서 세상과 사람들 또한 나를 대할 수 있다는 것. 안경을 바꿔끼는 기분이다 단순히 너가 슬프구나 기쁘구나 이번학기는 다양한 도구를 찾을 것이고 오늘 내가 찾은 렌즈는 총 4가지이다. 내 삶을 돌아보길 소망한다. 감정만을 읽는 것이 아니라 이해에서 공감할 수 있음을 , 핵심 이론에서 인사이트를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사례에서 발견하는 나 자신이 신기하다. 1학년때 조현병이 있다는 친구와 생활관 같은 방을 썼던 적이 있었다. 친구가 가끔 정신병원 얘기를 해주거나 너무 분노에 휩싸여 주체를 못할 때 너무 무서웠던 기억이 있었다. 평소에는 잘 지내다가 특정 상황? 시간대에 그랬던 기억이 있다. 그걸 보면서 도움을 주고 싶은데 전혀 모르니까 괜히 멀어졌던 것 같다. 그런데 교수님께서 조현병 환자나 정신병원에서 일을 해보면서 그런 환자들도 만나는 것이 필요하다 말씀하셨을 때 사실 조금 부끄러웠다. 나는 개인적으로 상담을 하게 된다면 두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수업하다가 완벽주의적 학생들에 관한 이야기를 하셨는데. 빈틈이 많은 사람인데 빈틈이 없는 일을 해야하니 정말 고민이 많았다. 일을 완벽주의 적으로 하는 나를 발견했다. 계속 옥죄게 되고 하나라도 놓치면 자책하고 나 스스로가 낮아짐을 경험했다. 그러다 교수님 말씀을 듣고 너무나 큰 위로가 되었다. 나는 지금 현실을 못 받아들이고 있었구나 . 이제서야 느끼고 성장한다. 자치회 총무 일완벽주의는 현실을 못받아들인다. 내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인다. 장단점 긍정적 세상은 늘 주고받는 것 아이컨택, 내가 보고있음을 상기시켜주는 것 – 주님 시선 앞자리에 앉는 것, 단순히 잘보이기 위함이 아니라 교수님과 소통하는 기분이 든다. 그리고 고등학생 때 뒤에 앉곤 했는데 내가 잠이 오거나, 다른 공부를 해야할 거같아서 나 자신이 떳떳하지 못할 때 그랬다. 이제는 맨 앞자리 나에게 의식화 하는 과정이다. 그러다가 마치 교수님은 나를 꿰뚫고 있으시구나를 느꼈다. 진짜 한번만 눈이 마주쳐도 찌릿한데 계속 마주치니 각성효과랄까. 한국 기득권의 실세 상담학에 대해서 이해하게됌, 학교, 군대, 그 어디서나 기득권의 힘 유지는 어떻게 생각해야할까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나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들어 맞는다고 생각한다. 세상을 보고 타인을 이해하는데 있어 어두웠던 나의 시야가 밝아진 기분이다. 사명감이 현재 내 삶속에서 깊이 고민하고 갈등하는 부분들을 톡톡 두드려주신다. 때론 나의 부끄러운 이야기, 자만했던 부분들 상담 이론과 심리학 개념을 바탕으로 이제는 단순히 이해를 넘어서 ROT 사소한 나의 일상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일방적으로 배우는 입장이 아니라 실생활에 적용하는 쌍방향 소통을 위해 노력해야겠다. 작게는 룸메이트와 지내는 법에서 인생이란 무엇인가? 라는 챕터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이야기가 담긴 수업이 기대가 된다.